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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슈

김성룡 9단 미투, 바둑 세계에서도 논란?

[이미지=한국기원 공식 사이트, 윤리위원회에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하여, 미투 관련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2차 피해를 최소한 하기 위해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 밝힌 바이며, 혹시나 여러분 중 해당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18일, 바둑 해설가로 유명한 김성룡 9단이 성폭행 의혹에 논란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전하였습니다. 최근까지, 연예계 뿐만 아니라 여러 정치인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사이에서 등 끊임없는 미투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바둑 미투의 피해자는 외국인 프로기사로, 바둑을 하기위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한국기원에서는 조만간 김성룡 9단을 불러서 조사할 계획에 있다며 밝혔고, 김성룡 본인은 주위 연락을 끊은 뒤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입니다. 과연, 이번 논란은 어떤식으로 막을 내리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미지=N포털 실시간 검색 페이지, 추가내용 밝힙니다. 자고 일어나서 알몸인 상태였다며 주장하고 있고, 아직까지 증인 및 증거물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피해자 외국인 바둑기사는 2009년도 당시 김성룡 9단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며, 한국기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같은 해 6월 5일, 김성룡 집에 초대를 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의 큰 문제점은 피해자 여성은 이미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고, 같이 가기로한 지인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김성룡의 권유대로 한 집 아래에서 잠을 자게 됩니다.

자고있을때 김성룡 9단이 내가 자고 있는 곳에 찾아와서 성폭행을 시도했고, 온갖 힘으로 저항을 해봤지만 결국 당해버렸다고 하며, 제일 마지막으로 떠오르는건 김성룡 집의 화장실에서 토한 장면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또한, 범죄를 저지르고 1주일 뒤, 김성룡 9단은 만취한 상태에서 제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찾아왔다며 언급했습니다.

[이미지=한국기원 공식 FACEBOOK 페이지, 작년 3월 6일 김성룡은 세종시에 학원을 오픈한다며 관련 게시물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이 올라온 시점으로 부터, 김성룡 미투 운동이 시작하게 됩니다. 김성룡은 바둑세계에서도 엄청 유명한 인물일 뿐아니라, 온갖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작품에 활동했을 만큼 노력파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었습니다. 이 사건에 의해, 상당한 파문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여러 언론사 측에서는 이 논란에 대한 김성룡의 해명을 듣기위해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단 한번도 일체 받지 않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피해자 A씨는 2009년도 부터 폭로하기 시점까지 약 9년동안, 김성룡 바둑 미투내용에 대한 사실을 폭로하기는 정말 싫었지만, 말하지 않으면 영원히 내 기억 속에 남을 것이며, 혼자 끙끙앓으며 보낼 것 같다며, 용기를 내어 고통 속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이미지=1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한 언론사의 내용에 따르면, 김성룡의 지인이 이번 바둑 미투 관련해서 한 마디 던졌다는 보도된 기사가 있었습니다. 강제적으로 관계를 맺은게 아닌, 서로 합의 하에 관계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말하기 전까지는 김성룡과 인사를 마주칠때마다 소름끼칠정도로 무서웠고, 내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왔을지 모르고 있을 것 같다며, 이 글을 계기로 좀 알아주길 바란다며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김성룡 미투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점은, 피해자는 너무 익명성으로 주장하는 중입니다. 이름 같은 프로필을 조금 알려주고 미투를 시작 한다면, 대중들 사이에서도 신뢰성이 돈독해질 것이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아질텐데 말이죠. 지난 번에도, 한 여성이 거짓 미투를 펼치다가 괜히 관련없는 사람만 이미지가 나빠지고 피해만 보고.. 주관적인 의견이였습니다.

바둑 미투 사건은 오늘 터저벼린 성범죄 논란이기 때문에, 시간을 어느정도 두고 지켜봐야할 입장입니다. 아직, 김성룡씨가 직접 본인의 구체적인 의견도 나오지 않은 상태며, 외국인 여기사의 미투 내용이 정말 사실이라면 법의 심판대로 처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